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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Windows 7의 점유율이 Windows XP를 넘어섰다

Windows 7이 출시된지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전전작인 Windows XP의 점유율을 넘어섰습니다. (Windows 7 41%  -  Windows XP 37%)

Windows 7의 점유율이 낮았던 부분은 OS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Windows XP 자체가 유저들의 입맛에 맞고, 시스템 자원량도 적게 사용한다는 점이었는데,
시스템이 점점 고성능화 되면서 이런 장점들이 많이 희석되면서 Windows XP의 점유율은 점점 떨어져 왔습니다.


Windows XP의 점유율 저하로 꼽히는 사항으로

1. DirectX 11
2. 최신 시스템에서의 XP 드라이버 미지원
3. 시스템 성능이 높아짐

의 3가지를 꼽아볼 수 있겠습니다.

비스타도 마찬가지였지만, 7 역시 당시 시스템 들에서는 OS 자체가 시스템의 자원을 제법 많이 사용한다는 문제가 있었고,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XP를 계속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비스타(DX10)와 7(DX11)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거의 많은 게임들이 DX9을 사용하고 있었던 부분도 궂이 7으로 변경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최신 게임들이 본격적으로 DX10, 11을 지원하게 되면서 유저들이 XP에서 7으로 이동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올해 초에 나왔던 문명5 조차도 DX10, 11 모드를 별도로 지원할 정도가 되었으니까요.

10월 부분을 보면 XP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비스타도 약간 상승을 하는데요, DX10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