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에 재미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게임, 또다른 마약] [1] 30대 주부, 3살 딸에게 그림책 쥐여줬다가 '경악'
물론 제가 게임업계에서 QA & Tester로 일하고 있기때문에 더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예시로 들어간 아이패드 문제와 그 외 전문 기관(?)의 전문인의 견해를
볼 때 이 사람들은 정말 게임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이상한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일부 게임 과몰입 현상은 분명 문제이며 게임 회사에서도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과몰입(또는 중독) 현상이 과연 게임만에 문제일까 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정신없이 게임에 빠져서 일상 생활도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논외로 치고
말 그대로 즐거움을 위해서 게임을 이용하는 순수한 사용자까지 다싸잡아서 나쁜쪽으로 몰고
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런 편파적인 기사만 내보내는 우리 나라 언론에 갈수록 실망하고 있습니다.
예, 저는 대한민국에서 마약을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고 그 마약이 잘 나오고 있는지
검증하고 또 검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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