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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한민국에서 마약을 제조하고 검증하는 게임 Q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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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넷에 재미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게임, 또다른 마약] [1] 30대 주부, 3살 딸에게 그림책 쥐여줬다가 '경악'

 

 물론 제가 게임업계에서 QA & Tester로 일하고 있기때문에 더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예시로 들어간 아이패드 문제와 그 외 전문 기관(?)의 전문인의 견해를
볼 때 이 사람들은 정말 게임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이상한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일부 게임 과몰입 현상은 분명 문제이며 게임 회사에서도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과몰입(또는 중독) 현상이 과연 게임만에 문제일까 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정신없이 게임에 빠져서 일상 생활도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논외로 치고
말 그대로 즐거움을 위해서 게임을 이용하는 순수한 사용자까지 다싸잡아서 나쁜쪽으로 몰고
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런 편파적인 기사만 내보내는 우리 나라 언론에 갈수록 실망하고 있습니다.


예, 저는 대한민국에서 마약을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고 그 마약이 잘 나오고 있는지
검증하고 또 검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트랙백 0개 And Comment 8
  1. Favicon of http://gameqa.tistory.com BlogIcon 시로고마 2012.01.31 12: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그림책을 아이패드인줄 알고 터치했다가 안되서 화내며 때쓰는 애와
    아이패드로 공부시키면 잘될줄 알았다가 안되서 화내며 경악하는 엄마...

    뭐가 다른 걸까요...

    저 기사에서의 사실 가장 큰 문제는 교육이 귀찮아서 편한 방법을 쓰다가
    그 부작용에 대해서 생각을 하지 않은 점일 것 같습니다.
    그걸 사회나 언론이 지적하고 개선해야 하는데, 사회와 언론 역시 편리하게
    게임이라는 악을 만들어 낸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 기사에 나오는 엄마도, 아이패드 쥐고 애가 조용할 때는 좋았다고 하는 걸 보니,
    이런 부작용에 대해서는 고려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gameqa.tistory.com BlogIcon 나선의 진실 2012.01.31 16:53 신고 address edit & del

      문제의 핵심을 찾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많이 답답하네요.

  2. Favicon of http://gameqa.tistory.com BlogIcon GameQA 2012.01.31 13: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하단에 나오는 연관 기사 목록이 참 재미있네요.

    - 게임을 쉽게 못 끊게 하는 주범은...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 유아기 게임, 후각/촉각 발달 막는다... 이영완 기자
    - 게임하는 아기, 근시 될 가능성 커...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 게임 중독 어린이를 둔 보모를 위한 십계명... 남정미 기자
    - 게임 중독으로 변하는 아이의 뇌... 이영완 기자
    - 아이 뇌가 망가진다. 게임, 또다른 마약... 조섯닷컴 인포그래픽스팀
    - 말보다 게임 먼저 배우는 젖먹이들. IT 신동으로 착각... 조선닷컴 인포그래픽스팀
    - 요즘 아이들의 첫 게임시기 조사해보니... 김덕한 기자

    전통적으로 매체들은 광고주의 입맛에 맞는 기사를 실어줍니다. 그래야 광고가 붙으니까요.
    반대로 광고를 안주는 회사에는 악의적인 기사를 씁니다. 그래야 광고가 붙으니까요.
    심지어 광고를 안내도 광고를 싣고 광고비를 청구합니다. 돈안주면 악의적인 기사를 쓰지요. 그래야 다음에는 알아서 광고가 붙으니까요.

    참고로 저는 신문방송학 부전공이고, 이 이야기는 교수님께 들은 이야기 입니다. ㅎㅎ

    게임회사도 웹진말고 일간지에 광고 좀 싣고 그러면 좋겠네요.
    엔씨는 야구단도 인수했고 하니 일간지도 신경쓰리라 기대해 봅니다~

    • Favicon of http://gameqa.tistory.com BlogIcon 나선의 진실 2012.01.31 16:54 신고 address edit & del

      결국 여성부(여성 가족부라고 부르긴 싫어서...)처럼
      돈을 받치면 좋은 기사를 써줄까요?

  3. Favicon of http://gameqa.tistory.com BlogIcon DevLion 2012.02.05 20:2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참 가슴이 아프네요.. ㅠㅡㅜ

    '입금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뒷돈이 통장에 들어오지 않았다)' 라는 농담이 나돌정도로,
    불신이 쌓여있는 상황에선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다만, '아이의 폭력성과 게임은 직접적 관련이 없다' 라는 미국의 연구결과는
    왜 읽어보지도 않는 것인지 그것이 제일 궁금하네요...

    아래 링크를 소개한 블로그에 이런 글이 있더군요.
    "FPS 랭커 1위하는 사람 총 쥐어줫다간 우리나라 사람들 다 쏴죽이겠네요."

    한번, 심각하게 생각해볼만한 문제입니다..
    [출처] 게임은 폭력성과 연관이 없다는 연구결과|작성자 아이오카오리

    관련 링크: http://www.bgr.com/2011/12/23/violent-games-dont-compel-gamers-to-commit-violent-acts-researchers-say/

  4. Favicon of http://gameqa.tistory.com BlogIcon 디바인퍼지 2012.02.06 15: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점점 게임을 악의 축으로 몰아가고, 업계인들을 질타만 하고 있으니.... 씁쓸하네요.

    저희 아버지도 오죽하면 직종을 바꿔보는게 좋지 않냐고 하시네요 ㅠ_ㅠ

  5. Favicon of http://honestyday.tistory.com BlogIcon 다기망양 2012.04.29 12: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좀 극단적이지만, 결국 아이를 편하게 보기 위해 선택한 것을
    자기가 잘 이용하지 못 했기 때문인데, 기사 자체가 게임 자체를 비판하는 쪽으로 몰고가네요.
    해당 분야의 기초지식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주워들은 얘기로만 말하는 것처럼
    허섭스렇게 내뱉는 기사들에 결국 욕 먹는 건 게임업계 관계자들뿐..

    게임의 순기능에 대해 이해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도 문제지만
    게임 자체에 대해 홍보하는 자세가 부족한 업계종사자들도 문제인듯.
    빠르면 내년부터 일을 하게 될텐데, 이런 부분들은 참 슬프네요..

  6. 마스터리 2014.02.06 17:4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설레발 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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